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4일 휴식 후 등판에서 전날 역전패를 설욕할 수 있을까.
와이스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와이스는 올해 리카르도 산체스의 일시 대체 선수로 합류한 뒤 정식 교체 선수로 자리 잡았다. 10경기 등판해 3승3패 평균자책점 3.63의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7월28일 LG전 1이닝 3실점 강판을 제외하면 모두 9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 소화했고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7경기에 달한다. 16일 SSG전 6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12탈삼진 1실점, 23일 두산전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모두 승리를 챙겼다.
4일 휴식 등판은 한 차례 있었다. 7월 9일 고척 키움전에서 7이닝 97구 5피안타 2볼넷 1사구 6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한 뒤 7월 14일 대전 LG전에서 6⅓이닝 9피안타 2볼넷 7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지난 23일 두산전, 와이스는 87개의 공만 던지고 내려왔다. 지난 4일 휴식 등판보다 여건은 좋다. 롯데전은 첫 등판이다.
한편 전날 역전승을 거둔 롯데는 찰리 반즈가 선발 등판한다. 반즈는 올 시즌 19경기 선발 등판해 8승2패 평균자책점 2.8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 5월 8일 한화전 선발 등판해 7⅓이닝 3피안타 13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승리를 챙긴 바 있다. 당시 류현진과의 맞대결을 승리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