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 드디어 가슴에 '아트포레' 달고 뛴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4.08.28 10: 05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아트포레(주)(이하 아트포레)와 프리미엄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구단의 재정적 안정성과 브랜드가치를 한층 더 높일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스폰서십으로 아트포레는 유니폼 전면 및 경기장 광고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할 예정이며, 이번 계약은 하나은행 K리그2 2024 시즌 종료일까지 유지된다.
충북청주FC와 스폰서십을 맺은 아트포레는 30년 동안 채석장을 운영하여 얻은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충북 진천군 문백면 태락리 일대 34만 평 부지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2,500억 원 규모의 자본을 투자하여 대규모 수목원을 조성하고 있다.

아트포레 수목원 조성으로 지역 주민 및 방문객의 여가 선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며 수목원 조성이 완료되면 20,0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전시되고 인공폭포, 전망대 등 체험 시설도 운영될 예정이다.
충북청주FC 유니폼 전면에 새겨지는 로고는 나뭇잎과 바람, 성령의 열매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연 친화적이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서의 수목원을 표현하고 있으며 그리스 문자 알파와 오메가를 활용하여 ‘모두’, ‘영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 충북청주FC 김현주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팬들과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구단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이 커다란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트포레 관계자 역시 “이번 스폰서십이 기업과 스포츠 구단이 도시민의 여가 선용 및 화합의 무대를 만드는 데 있어 상호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충북청주FC의 프리미엄 스폰서십 유니폼이 공개될 첫 경기는 수원삼성전으로 오는 8월 31일 토요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지며, 다음 홈경기인 9월 14일 서울이랜드전부터 기존 유니폼 소지자와 신규 구입자 모두에게 스폰서십 로고 마킹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충북청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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