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12년 만의 솔로 데뷔..익숙하지만 새롭게 ‘Black Out’ [퇴근길 신곡]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4.08.28 18: 01

그룹 엑소의 찬열이 데뷔 12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변신에 나섰다.
찬열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Black Out’(블랙 아웃) 전곡 음원과 동명의 타이틀 곡 ‘Black Out’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2012년 엑소로 데뷔한 찬열은 무려 12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펼쳐보인다.

그간 찬열은 그룹 엑소 및 유닛 세훈&찬열 활동은 물론, OST, 피처링, 컬래버, 여러 솔로곡 등을 통해 특유의 감성 보컬을 선보였던 바,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찬열은 한층 성숙해진 감성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찬열의 첫 미니앨범 ‘Black Out’은 동명의 타이틀 곡 ‘Black Out’을 포함한 총 6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찬열이 팝을 기반으로 한 록, 힙합 등 여러 장르의 음악에 도전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타이틀 곡 ‘Black Out’은 빠른 템포의 비트 위에 미니멀한 어쿠스틱 기타, 다크한 감정선을 자아내는 신스가 어우러진 Pop Rock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이별 후 찾아온 불안정한 상태를 블랙아웃 현상에 빗대어 담았다.
“Broken traffic lights 엉켜버린 Life / Woo 너 없는 내 삶은 위태롭게 Black out / 꺼진 화면 안 오지 않는 답 / 혼자 남겨진 세상은 엉망으로 Black out”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홍콩에서 올로케이션 촬영되었으며, 네온 사인 가득한 홍콩의 이국적인 밤 거리를 배경으로 생각에 잠긴 찬열의 감정 연기와 독보적인 비주얼이 곡의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또한 찬열은 수록곡 작사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 진정성을 더했다. 익숙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장착한 찬열은 이번 앨범을 통해 리스너들에게 엑소가 아닌 솔로 찬열의 시작을 알릴 전망이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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