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올 10월 연애운 있다..“조련사 유형의 여자와 찰떡궁합” (‘신랑수업’)[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8.28 22: 30

‘신랑수업’ 에녹이 점성술 연애운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에녹이 ‘찐동생’ 마리아의 추천으로 점성술집에서 연애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리아는 “왜 자꾸 차이는 거야”라며 에녹을 다그쳤다. 당황한 에녹은 “내가 차인 게 아니라고 몇 번을 얘기하냐”라고 했지만, 마리아는 “그럼 왜 안 만나냐”라고 물었다. 이에 에녹은 “그냥 서로 자연스럽게 친구가 된 거지 친구가. 친구는 많을수록 좋다”라고 해명했다.

곧이어 마리아는 “소개팅 말고 여기내가 공부하는 점성술 있잖아. 별자리. 전수경 언니가 사주 좀 보라고 했잖아”라며 점성술집으로 에녹을 인도했다. 점성술은 천체 현상을 관측하여 인간의 운명과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이라고. 마리아는 에녹의 연애운과 결혼운에 대해 물었고, 에녹의 생년월일과 태어난 장소를 토대로 해석을 시작했다.
에녹의 점성술 기호가 나열된 가운데 점성술을 배우고 있는 마리아는 “어떡해”라며 탄식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점성술사 역시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다섯 번째 궁이 연애 하우스다. 그런데 아무것도 없다. 비어있다. 이런 경우는 에녹 님의 매력은 있지만 여자들이 느끼는 매력은 아닌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자가 에녹 님 옆에 눕고 싶지 않는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또 점성술사는 에녹에게 자만추보다 인만추를 추천하며 “주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심지어 결혼운은 행성이 하나 있었지만 그마저도 머나먼 행성이라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에녹은 “도움이 안 되는데 왜 나온 거냐”라고 발끈하면서도 점성술사가 상대방이 결혼운이 강하게 있으면 결혼할 수 있다는 말에 다시 웃음을 되찾았다.
충격적인 결과에 에녹은 꽉 채워져 있는 모양을 비어있는 칸으로 옮길 수 없냐고 물었다. 하지만 점성술사는 “그럼 다시 태어나야 된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운이라고 애기하는 부분은 흐림이다. 그 흐름이 왔을 때 자기 운명을 개척하라는 거다. 희망은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마리아는 결혼운에 대해 물었고, 점성술사는 “언제까지라고 얘기를 한다고 하면 사실 급하다. 작년부터 올 10월까지는 연애운이나 여자를 만날 수 있는 기운이 많다”라고 밝혔다. 다만 10월을 놓치면 빨ㄹ야 2년 뒤에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를 본 이승철은 “그냥 다른 학교나 가라”고 포기 선언했고, 엔고은 “저 버리시는 거냐”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점성술사는 에녹에게 “에녹 님한테는 조금 여자가 앞에 나서는 여성보다는 뒤로 약간 빠져 있다가 ‘아니야 잠깐 멈춰’ 하는  조련사 유형과 찰떡궁합이다. 강아지로 따지면 자기는 자유롭게 산책을 한다고 해도 목줄은 달려 있는 거다”라며 나이가 어려도 성숙한 연하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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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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