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혜리 코치, "파리올림픽 오심 항의, 몸이 먼저 반응…확신있어 했던 행동" ('유퀴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8.28 22: 02

오혜리 코치가 파리올림픽 오심 당시를 떠올렸다. 
28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준 태권도 국가대표팀 오혜리 코치가 등장해 오심 판정 당시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혜리 코치는 "이번에 파리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한 오혜리"라고 소개했다. 유재석은 오혜리 코치가 서건우 선수 16강전 당시 오심으로 인한 탈락 위기에서 구해냈다고 설명했다. 

오혜리 코치는 "어안이 벙벙하긴 한데 금메달 따도 잘 몰라보셨다. 이번에 주말에 아기 데리고 강원도 여행을 갔는데 누가 나한테 이름이 뭐냐고 오혜리냐고 하더라. 특산물도 챙겨주셨다"라고 말했다. 
오혜리 코치는 출연소감에 대해 "tvN에서 작가님이 연락이 왔다고 했더니 다들 '유퀴즈' 아니냐고 하더라. 다들 피부 좋다고 난리라고 하더라. 피부과를 빨리 갔다와야 한다고 하더라. 화면에 실제보다 더 좋게 나왓다. 조명을 많이 받아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혜리 코치는 "2시에 전화하기로 했는데 남편이 전화를 챙겨주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혜리 코치는 오심 판정 당시를 떠올렸다. 오혜리는 "여기서 경기가 종료되면 우린 뒤집을 수 있는 게 없다. 선수가 빠져 나가면 번복이 안된다. 오류면 빨리 그 안에서 바로 잡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혜리 코치는 "나도 처음 올라가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혜리 코치는 "이거 안된다 잡으러 가야한다 그렇게 생각했다. 알고보니까 시스템적 오류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오혜리 코치는 "동점일 경우 고득점을 한 선수가 이기게 된다. 호아킨 선수가 몸통 4점 1회, 우리는 2회를 했다. 거기서 오류가 났다. 심판은 전광판에 뜬 대로 승리를 준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저 정도의 단호함이면 코치의 확신이 있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오혜리 코치는 "틀린 걸 갖고 올라가면 망신이어서 확신이 있었던 상황이었다. 우리 뒤차기가 들어갔는데 이거 아니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오혜리 코치는 "선수 대기 시키라고 하더라. 오류를 확인하고 경기가 정정 돼서 승리를 가져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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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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