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SSG 설욕 1승? KIA 싹쓸이 3연승?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4.08.29 05: 56

설욕의 1승? 싹쓸이 3연승?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간 15차전이 열린다. 앞선 2경기는 모두 KIA가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낚았다. 2위 삼성과의 승차 5.5경기를 유지했다. SSG는 8월 부진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설욕의 1승을 노리고 있다. 2위 삼성의 상승세게 은근히 신경쓰이는 KIA도 매직넘버 삭제가 절실하다. 
SSG 선발투수는 국내파 에이스 김광현이다. 올해 29경기에 출전해 7승9패,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중이다. 김광현 답지 않는 성적이다. 퀄리티스타트는 11회 작성했다.  8월 4경기에서 2패만 기록했을뿐 승리가 없다. KIA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다. 8월 마지막 등판에서 8승에 도전한다. 

KIA는 새로운 외인투수 에릭 바우어를 예고했다. 3경기에 출전해 1승1패, 평균자책점 6.08를 기록하고 있다. ML 36승의 클래스는 아직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타순이 한바퀴 돌면 공략을 당했다. 새로운 피칭디자인으로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우타자 피안타율 3할6푼7리의 숙제를 해결해야 웃을 수 있다. 
SSG 타선이 변수이다. 이틀연속 리드를 잡지 못하고 끌려갔다. 홈런으로 득점을 올리기는 했지만 응집력이 부족했다. 전날 KIA 선발 김도현을 일찍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 됐다. 최정과 에레디아 등 우타자들이  활발한 타격이 따라야 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다. 
KIA는 전체적으로 타선이 회복하고 있다. 최형우가 복귀 이틀연속 타점을 올렸고 김도영도 33홈런을 터트렸다. 소크라테스와 김선빈 등도 제몫을 하고 있다. 나란히 100타점을 노리고 있는 최형우과 김도영의 득점타가 관건이다. 양팀 모두 30일 경기가 없는 만큼 불펜을 조기에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