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튼, 번리 2-0 제압... 시즌 '첫승'+카라바오컵 3라운드 진출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8.29 08: 45

 ‘황소' 황희찬(28, 울버햄튼)이 후반 교체 투입된 가운데, 팀은 카라바오컵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번리와의 2024-2025 카라바오컵 2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공격수 곤살루 게드스가 ‘일등공신’이다. 전반 38분과 후반 9분 멀티 골을 뽑아냈다.

[사진] 황희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벤치에서 출격 대기하던 황희찬은 후반 17분 파블로 사라비아와 교체를 통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은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그는 공을 13회 터치하면서 슈팅 0회, 패스 성공률 87.5%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6.02의 평점을 매겼다.
황희찬은 침묵했지만 울버햄튼은 올 시즌 공식전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경기는 울버햄튼이 올 시즌 처음으로 거둔 공식전 승리다.
울버햄튼은 지난 17일 아스날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0-2로 패한 데 이어 25일 첼시와 2라운드에서는 2-6으로 패했다.
카라바오컵 무실점 승리로 울버햄튼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편 카라바오컵은 1부 EPL부터 4부리그까지 참가해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로, 2라운드부터 EPL 구단이 합류한다.
2라운드를 통과한 25개 팀과 유럽 대항전에 나서는 EPL 7개 팀, 총 32개 구단이 3라운드에서 경쟁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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