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황인범-설영우, 나란히 챔피언스리그 꿈의 무대 밟는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8.29 09: 25

국가대표 황인범(28, 즈베즈다)과 설영우(26, 즈베즈다)가 꿈의 무대로 간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9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마티치에서 개최된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노르웨이팀 경보되/글림트를 2-0으로 눌렀다.
1차전서 1-2로 패했던 즈베즈다는 합계 3-2로 역전에 성공하며 극적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국가대표 콤비 황인범과 설영우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인범은 풀타임을 뛰면서 날카로운 패스로 팀을 이끌었다. 설영우 역시 교체 없이 선발로 뛰면서 태클 2회를 성공하는 등 수비에서 돋보였다.
축구전문사이트 ‘풋몹’은 황인범에게 8.1점을 줬다. 설영우 역시 7.9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인범과 설영우는 26일 발표된 국가대표팀에 나란히 선발됐다. 황인범은 중원의 핵심으로 팔레스타인전에서도 중책을 맡을 예정이다. 설영우 역시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윙백 자원들이 대거 신예들로 교체되면서 설영우 역시 무한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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