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1위는 멀지만, 3위 자리는 잡을 수 있다.
두산은 29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붙는다.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로 올려 3연승을 노린다.
4위 두산과 3위 LG 트윈스는 2경기 차이다. 1위 KIA, 2위 삼성을 따라잡기에는 아직 쉽지 않지만 3위 자리는 노려볼 수 있다.
이날 선발 최승용은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8경기(2경기 선발)에서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9.31을 기록 중이다.
지난 10일 SSG전에서는 선발 등판해 2.1이닝 4실점, 18일 KT전에서는 1.2이닝 3실점으로 애를 먹었다. 이후 23일 한화전에서는 다시 중간계투로 1이닝(무실점)을 던졌다.
다시 선발 기회를 얻은 최승용. NC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올해 NC전은 첫 등판이다.
NC 선발은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다. 그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11승 2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 KIA전 이후 11경기에서 6승 무패 중이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23일 KIA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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