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4연승을 노린다.
삼성은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삼성은 최근 3연승에 성공했다. 전날(28일) 경기에서는 키움을 9-5로 꺾었다. 3연전 첫 날(27일)에는 1-0 승리.
이날 3연전 스윕을 노리는 삼성은 황동재를 선발로 올린다. 황동재는 올 시즌 11경기(3경기 선발)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 중이다.
7월 한달간 중간계투로 나섰고 지난 6일 한화전 이후 16일 NC전, 23일 롯데전에선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NC전에서는 5이닝 2실점, 롯데전에서는 5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김지찬, 김헌곤, 구자욱, 박병호 등 주축 타자들의 감이 괜찮다. 황동재가 이번에는 득점 지원을 기대해볼 수도 있는 날이다. 황동재는 올해 키움 상대로 첫 등판이다.
키움은 하영민을 선발로 올린다. 하영민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9승 6패,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 중이다. 삼성 상대로 좋지 않았다. 지난 4월 28일 경기에서 3.1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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