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손주영-고영표, 천적 관계 끊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8.29 12: 23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15차전 맞대결을 한다. 
LG는 27일 선발 임찬규의 6이닝 무실점 호투로 6-1로 승리했다. KT는 28일 8회 오윤석의 솔로포, 황재균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4-4 동점을 만들어 연장 10회 8-4로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29일 좌완 손주영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8승 8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하고 있다. KT 상대로 올해 2경기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7.20으로 안 좋았다. 10이닝 8실점을 허용했다. 통산 KT 상대로 4경기 4패 평균자책점 10.34다.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손주영을, KIA는 라우어를 선발로 내세웠다.LG 선발 손주영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4.08.17 / rumi@osen.co.kr

KT 선발 투수는 고영표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 중이다. 올해 LG 상대로는 첫 대결이다.  
고영표는 지난해 LG 상대로 4경기 등판해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7.36으로 안 좋았다. 2022년에는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2021년 6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LG 킬러’였으나 최근에는 전세가 역전됐다. 
LG는 홍창기-신민재 테이블세터와 3~4번 오스틴, 문보경 중심타선의 타격감이 좋다. 그러나 김현수, 오지환, 박해민 고액 FA들의 타격 부진이 아쉽다. 
KT는 중심타자 강백호의 타격감이 후반기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강백호가 제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득점력이 더 올라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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