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KT 위즈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15차전 맞대결을 한다.
LG는 27일 선발 임찬규의 6이닝 무실점 호투로 6-1로 승리했다. KT는 28일 8회 오윤석의 솔로포, 황재균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4-4 동점을 만들어 연장 10회 8-4로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29일 좌완 손주영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8승 8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하고 있다. KT 상대로 올해 2경기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7.20으로 안 좋았다. 10이닝 8실점을 허용했다. 통산 KT 상대로 4경기 4패 평균자책점 10.34다.
KT 선발 투수는 고영표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 중이다. 올해 LG 상대로는 첫 대결이다.
고영표는 지난해 LG 상대로 4경기 등판해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7.36으로 안 좋았다. 2022년에는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2021년 6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LG 킬러’였으나 최근에는 전세가 역전됐다.
LG는 홍창기-신민재 테이블세터와 3~4번 오스틴, 문보경 중심타선의 타격감이 좋다. 그러나 김현수, 오지환, 박해민 고액 FA들의 타격 부진이 아쉽다.
KT는 중심타자 강백호의 타격감이 후반기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강백호가 제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득점력이 더 올라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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