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훈이 생후 23일된 딸 루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이하 '꽃중년')에는 아빠가 된 이지훈의 일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이지훈은 딸 루희가 방송 녹화 기준 생후 23일이 됐다고 밝혔다.
그를 본 김구라는 "눈이 때꾼하다"며 피곤해보인다고 걱정, 이지훈은 "컨디션 좋게 나오고 싶었는데 아이가 2시간 꼴로 깬다. 2시간 동안도 자는 게 아니라 뒤척이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도 깬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꽃중년이 아이보기 좋다, 남자들은 나이 먹으면 소변 때문에 2시간마다 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이지훈은 일하고 돌아와 밤샘 육아를 하는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아이가 울자 느긋하게 젖병을 준비한 이지훈의 모습에 박진희는 "좀 느긋하게 하는 게 낫다. 너무 부모가 야단을 떨면 아이가 예민해진다"고 말했다.
밤새 루희와 함께 있던 이지훈의 모습에 김원준은 "네가 아기 낳은 것 같다"며 초췌하다고 놀렸다. 이날 이지훈은 신생아 루희 목욕시키기에도 도전했다.
이지훈은 조리원에서 배운 대로 홀로 딸 목욕을 마무리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를 본 김범수는 "난 무서워서 신생아 시절 손도 못 댔다"며 "잘했다"고 칭찬했다.
[사진] '꽃중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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