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이범천 편집 속, 뉴페이스 '메기男女' 첫 등장 ('끝사랑')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8.29 22: 36

‘끝사랑’에서 사생활 이슈은 이범천이 부분 편집된 가운데 새로운 입주자로 메기남녀가 등장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 ‘끝사랑’이에서 이틀째 자신이 살아온 일상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민경희부터 “어릴 때부터 그림을 잘 그렸다”며 미대 교수인 직업을 공개했다. 교수가 돼서 타인의 시선 속에 살았다는 민경희는 “교수가 된 후 결혼 해, 안 맞아도 부딪히고 싶지 않아 맞추면서 살았다”고 했다.이어 그는 “딱 한번 의견에 맞서니 먼저 이혼하자더라, 한 번의 망설임 없이 이혼하게 됐다”며 아픔을 꺼냈다.슬하에 딸이 있는 민경희는 “엄마처럼 살지말라고 해, 너가 하고싶은 대로 살라고 못하면 못하는 대로 살라고 해, 그래야 네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해준다”고 했다.

다음은 전연화의 대해 소개했다. 그는 “현재 영어학원 운영하는 원장”이라 직업을 소개했다. 수업도 같이 진행하고 있는 모습도 그려졌다. 전연화는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 중, 매일 운동한다”며 “50세부터 바디프로필 목표를 세웠다”며 매년 보디프로필을 찍은 사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50대라곤 믿기 힘든 근육질 몸매였다.
전연화는 “가정형편 어려울 때 누군가와 결혼도 용기가 안나, 결혼의 기회도 시기도 놓쳤다”며“그래도 우리 가족은 굉장히 밝다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않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다”며 그렇게 꿈이었던 학원을 차렸다고 했다
다음은 허정숙의 소개였다. 허정숙은 “뭐하나 꽂히면 다 무시하고 직진 스타일”이라며 웃음, “꿈이 보석이었다, 내 브랜드가 온 세상에 알려지길 바라며 노력했다”며 주얼리 디자이너라 자신을 소개했다.
허정숙은 “탄탄대로를 걸었다, 꿈을 위해 밀고나가는 편”이라 말했다. 허정숙은 “일과 사랑, 육아 다 완벽하게 하고 싶어 새벽 6시부터 육아를 시작했다”며 그 중 예술학 석사학위도 취득했다는 그는“한 3~4시간 자면서 살아, 욕심이 많았다”고 했다. 허정숙은 “주말에도 일해, 휴가도 없고 소통도 없어, 서로에 대한 사랑이 희미해졌다 지금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아픔을 꺼냈다. 그렇게 결혼생활을 마무리했던 그였다.
이어 정은주를 소개했다. 그는 “어렸을 때 수동적인 사람이었다”며 회상, “사람들 눈이 두려워, 소극적으로 보냈다”며 지난 날을 돌아봤다. 정은주는 “나 좋다는 사람 만나 결혼 해, 다니던 회사도 바로  그만뒀다”며 “예쁜 딸이 태어났지만 가슴 한 편으론 네 존재가 점점 희미해지더라”며 아픔을 꺼냈다.
그렇게 어린 딸과 홀로서기 했다는 그는 “경제적으로 여러가지가 힘들었다”며 “카페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해, 돌파구가 필요했다”고 했다. 우연히 왕초보 편집기술을 배웠다는 그는 “낮엔 카페에서 일하고 밤엔 영상을 편집했다”며 그렇게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했다. 정은주는 “조회수가 적어도 포기하기 싫더라, 그 일이 좋더라”며 5년간 약 600여개의 영상을 올렸다고 했다.
이때 의문의 영상이 추가됐다. 알고보니 95년도 한국일보 미스코리아였던 인물. 새로운 여성 입주자가 추가된 것이다. 새로운 입주자 메기가 나타난 것. 새 입주자는 51세인 임주연이었다. 김기만은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했고강진휘도 “포스가 남달랐다”고 말했다. 여성 입주자들은 긴장한 분위기도 보였다. 입주연은 ‘처음엔 낯을 좀 가린다”며 어색, 한 명씩 통성명했다.
다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다. 강진휘가 요리담당. 강진휘는 “요리 잘하지 않는데 그냥 맛있다더라. 나만 아는 레시피가 있다”며 마치 셰프처럼 요리를 뚝딱 완성했다. 강진휘와 임주연은 서로 빤히 쳐다보며 눈맞춤을 하는 등 묘한 분위기를 보였다. 식사 중에도 임주연이 자연스럽게 강진휘 옆에 앉기도 했다.
계속해서 제작진 편지가 도착했다. 마음이 가는 사람에게 편지를 써야하는 미션. 역시 익명으로 써야했다.이어 각자 방안에서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정은주는 갑자기 편지를 찢어버리기도. 이에 모두 “기만씨와 분위기 좋았는데”라며 궁금해했다. 알고보니 강진휘에게 관심이 갔던 것. 하지만 김기만과 데이트를 떠올리며 다시 강진휘를 향한 편지를 찢고 김기만에게 편지를 보냈다. 
허정숙은 “이틀 째 재우님 느낌”이라며 같은 글씨체를 알아챘다. 실제 김재우는 허정숙에게 편지를 보냈다.이어 김재우도 편지를 받은 모습. 한 통의 편지에 안도한 그는 “정숙님 같은데”라 추측, 역시 허정숙이었다. 첫 데이트 후 처음으로 서로를 선택한 모습이었다. 허정숙은 “나도 모르게 이끌린 느낌”이라며 “내 마음이 요동치더라”고 말했다.
편지 두통을 받은 강진휘는 “한 명은 경희님 같다”며 추측, 이어 두 번째는 새로 온 임주연을 추측, 둘 다 예상이 적중했다. 하지만 데이트 신청은 전연화에게 한 모습. 이 가운데 홀로남은 임주연은 새로운 입주자인 메기남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끝사랑' 출연자 이범천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져 제작진 측이 통편집을 결정했다. 28일 JTBC 측은 OSEN에 "제작진은 출연자의 개인사 이슈에 대해 현재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며 "시청에 불편함은 없도록 내일(29일) 방송분은 편집해서 방송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던 상황. 이 가운데 그가 부분편집된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