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주현이 '완벽한 가족'에서 급변하는 선희의 심리를 깊이 있게 표현해 극강의 몰입을 이끌어 내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5, 6화에서 선희(박주현)는 사라진 수연(최예빈)에게 문자를 받고 뛰쳐나간 후 갑자기 돌진한 차에 치일 뻔한 위험한 상황이 그려졌다. 자신에게 달려든 차가 아빠의 차 일 수도 있다고 의심하며 심리적 공포를 노련하게 표현, 더 이상 가족을 믿을 수 없게 된 선희는 두렵지만 모든 의문을 용기 내어 물어보는 강단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어 가족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고 오해한 선희는 집을 나온 뒤 의문의 사람을 피하다가 사고를 당하고 의식불명에 빠졌다 깨어나 “엄마, 아빠가 날 죽이려고 해!”라며 걷잡을 수 없는 두려움에 휩싸인 감정을 리얼하게 표현해 몰입감을 안겼다.
이처럼 박주현의 매회 예측불가한 사건들 속에서 믿었던 가족에게서 오는 혼란과 괴리, 공포감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변화하는 선희를 유려하게 표현하며 묵직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박주현의 열연으로 궁금증을 자극하며 역대급 반전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완벽한 가족’이 또 어떤 반전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박주현이 출연하는 KBS2 ‘완벽한 가족’은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