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연예인 특집에 어떤 연예인들이 응답할까.
지난 28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SBS플러스·ENA 예능 ‘나는 솔로’ 측이 연예인 특집을 준비 중인 것이 확인됐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 2021년 7월 첫 방송된 ‘나는 솔로’는 현재 세 번째 돌싱 특집으로 각광받는 22기가 방송 중으로, 리얼한 내용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연애 프로그램 전성기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연예인 특집은 많은 연예인들이 바라기도 한 내용이다. 3년 넘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나는 솔로’인 만큼 연예인 애청자도 많은데, 그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전현무가 있다. 전현무는 한 웹예능에서 “MC는 많이 했으니 플레이어로 연예인 버전 '나는 솔로'가 있으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손석구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소개팅을 해본 적이 없다. 내가 가장 해보고 싶은 세 가지가 있는데 바로 소개팅, 대학교 캠퍼스 커플 그리고 '나는 솔로' 출연”이라고 말했고, 이진욱 역시 ‘살롱드립2’에서 ‘나는 솔로’ 애청자임을 밝히며 ‘영수’ 또는 ‘영식’을 맡고 싶다고 밝혔다.
배우 안은진도 ‘나는 솔로’ 애청자. 그는 “‘나는 솔로’에 나가고 싶다. 항상 열려있다. 마음이 따뜻하고 친구 같은 연인을 원한다”고 밝혔다.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도 “‘나는 솔로’에 제가 만약 출연한다면 ‘옥순’ 이름을 얻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화정도 ‘나는 솔로’ 애청자다. 그는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출연자 후보로 올라왔다는 게 너무 영광스럽다. 60세 넘은 여성이 연애 프로그램에 거론되고 라인업이 된다는 것만 해도 너무 영광”이라고 말했다. 송은이와 김숙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비보TV’에서 ‘나는 솔로’ 연예인 5060 특집을 구상할 정도인 만큼 빼놓을 수 없는 후보군이다.
심지어 ‘나는 솔로’ MC 송해나도 제작진에 연예인 특집은 하지 않냐고 물어보며 적극적인 의사를 표현할 정도.
이처럼 많은 연예인들이 후보군으로 떠오른 가운데 ‘나는 솔로’ 측은 지난 28일 방송 말미에서 “제작진이 직접 연예인 특집을 만든다고 한다”며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이경은 “얼마 전에 기사에서 (전)현무 형이 ‘나는 솔로’ 연예인 특집 하면 무조건 나간다고 했다. 나와요 형”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방송을 통해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출연자 모집을 시작한 ‘나는 솔로’. 제작진이 출연자들을 꾸준히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공고를 보고 직접 출연 의사를 전할 스타 그리고 최종 확정된 출연자들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