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의 아티스트’에서 지코가 이재욱의 무대를 못 볼 뻔했던 아찔한 대기실 상황을 전했다.
30일 KBS2TV ‘지코의 아티스트’에서 지코와 이재욱이 아찔한 순간을 전했다.
이날 지코는 “제가 첫눈에 반해서 직접 섭외한 배우“라며 “무한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배우 이재욱”이라 소개했다.이재욱은 훤칠한 키와 수려한 비주얼로 등장,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본격적으로 이재욱에게 원래 배우가 꿈이었는지 물었다. 이재욱은 “모델, 배우 모두 상상해본적 없었다”며 어떤 계기로 배우를 했는지 질문엔 “학교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오디션을 봤다, 감독님이 너무 좋게 봐주셨고 난생 처음본 오디션에 합격해 지금까지 배우활동하는 것”이라 말해 놀라게 했다.
이재욱은 “오디션 두 번 봤긴하다, 처음 감독님이 (제작비) 돈 많이 들어가는데 잘 할 수 있냐고 해, 부담스러웠다”라며 “저 아직 학생이니 저 쓰지 말라고 했는데 2차 오디션 보라고 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재욱은 “그 다음은 양아치스럽게 입고오라고 해, 하와이안셔츠에 목걸이, 혼자 머리카락도 볶아서 가니까, 스페인에서 보자고 하더라”며 “바로 촬영하게 됐다”며 데뷔 비화를 전했다.
특히 이날 수준급 노래실력을 뽐낸 이재욱. 지코와 듀엣 무대를 완성했는데, 완벽한 무대 후 이재욱은 “형이랑 노래하는게 떨렸다,정말 좋아하는 아티스트 잘해야한단 강박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자지코는 “사실 우리가 더 큰 난관도 있었다”며 “녹화 전 대기실 문이 고장났다 대기실에서 합을 맞추고 나가려는데 문이 안 열렸다”며 아찔하고 당황했던 순간을 전했다.
지코는 “중간에 카드와 종이 꽂고 다 해봤는데 안 열려, 결국 그 문을 박살냈다”며 “오늘 무대 못할 뻔, 그래서 더 값진 무대였다 심상치 않았다”고 비화를 전해 깜짝 놀라게 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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