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도 딥페이크 광고에 분노..“속지 마라” [Oh!llywood]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4.08.31 14: 55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가 AI(인공지능)을 통해 만들어진 딥페이크 광고에 속지 말라고 경고했다.
3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톰 행크스는 이날 자신의 SNS에 AI 사기 광고와 관련한 당부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인터넷에 거짓으로 제 이름과 모습, 목소리를 사용해 기적의 치료제와 특효약을 홍보하는 수많은 광고가 있다. 이 광고들은 제 동의 없이 사기를 치기 위해 AI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이 광고들이나 치료법, 해당 치료를 광고하는 대변인들과 아무 상관이 없다”며 “저는 2형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 제 치료와 관련해서는 전문 면허가 있는 의사들 하고만 일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톰 행크스는 “속지 마라. 사기를 당하지 마라. 당신이 힘들게 번 돈을 잃지 말라”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행크스 외에도 드레이크, 위켄드,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롯해 많은 유명인들이 딥페이크에 악용되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미국의 여러 주와 연방 의원들이 개인 신원을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 중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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