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리원이 딥페이크 성착취물 유표 관련 강경 대응 입장을 전했다.
31일 아일리원의 소속사 FCENM은 “최근 저희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AI 기반 합성 영상물이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와 같은 행위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이며, 저희는 이를 매우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현재 모든 관련 증거를 확보하는 중이며, 전문 법률팀과 협력하여 강력한 법적 대응을 추진 중이다. 아티스트의 권리와 명예를 침해하는 그 어떤 불법 행위도 결코 용납하지 안흘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FCENM 측은 “앞으로도 아티스트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모든 가능한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텔레그램 대화방을 중심으로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 및 유포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트와이스 측은 지난 30일 “전문 법무법인과 함께 딥페이크 영상에 대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며 “최근 당사는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영상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현재 관련 자료를 모두 수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권은비 측도 “아티스트의 초상을 합성해 허구의 음란성 사진을 유포하는 행위를 한 자들의 범죄 해위에 대해 다수의 게시물을 취합해 1차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