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22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삼성은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티켓 2만 40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올 시즌 22번째 만원 관중.
이날 경기는 1,2위 팀 대결로서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린다. 우완 황동하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KIA는 유격수 박찬호-중견수 소크라테스 브리토-3루수 김도영-좌익수 최형우-지명타자 나성범-2루수 김선빈-1루수 이우성-포수 김태군-우익수 최원준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KIA 이범호 감독은 “1,2위 팀이 맞붙으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왔다. 어떻게 될지 하늘에 맡길 것”이라고 했다.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유격수 이재현-좌익수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지명타자 박병호-포수 강민호-우익수 윤정빈-3루수 전병우-2루수 안주형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좌완 백정현.
삼성 박진만 감독은 “선수들도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을 거다. 지금까지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평소 하던 대로 하면 된다. 더 이상 잘하려고 하지 않아도 되고 압박감을 느낄 필요도 없다”고 선수들을 다독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