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의 질문들’ 배우 윤여정이 78세 나이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31일 방영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서는 마지막 인터뷰 주자로 윤여정이 등장했다. 손석희는 “2016년에 모시고 8년만에 모셨다. 그 사이 많은 일이 있었다. 아카데미 상도 받으셨고, 또 다른 일도 많이 있으셨죠. 인터뷰는 절대로 앞으로 안 한다고 해서 모실 수 있을까 걱정했었다”라며 윤여정의 출연 비화를 전했다.
윤여정은 “어떻게 해요. 손석희 씨가 하자고 하는데”라면서 겸손을 떨었다.
차기작 또한 미국에서 촬영 예정 중인 윤여정. 윤여정은 “해외 촬영은 정말 힘들다. 촬영 열흘 전에 가서 시차 적응을 하고 촬영을 한다”라며 비화를 전했다. 이어 체력 관리에 대해 윤여정은 “13년째 운동 중이다. 65세부터 운동을 했다. 운동 트레이너가 계산을 했다. 그걸로 잘 버티게 된 게 분명하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윤여정은 트레이너 소개를 최화정에게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운동 소개한 최화정이 말하더라. 운동 안 했으면 아카데미 못 올라간다더라. 거기가 어디라고 올라가냐, 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