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김해준이 자녀 계획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 2TV '팝업상륙작전'에는 대자연의 나라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두 번째 출장을 떠난 박세리·브라이언·김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해준은 뉴질랜드에서 촬영 중 한국에서 터진 자신의 결혼 기사와 그로 인한 축하 연락을 받았다. 기분이 어땠냐 질문에 김해준은 "준비된 기사가 아니었다. 갑자기 연락을 많이 받다보니 조금 정신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김해준은 "결혼식 3개월 남았지만 막 현실감이 크지는 않다"며 "신혼집은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에서 시작하려고 한다. 34평 정도"라고 밝혔다.
이후 "자녀는 늦지 않게 최대한 빨리 낳고 싶다. 제 욕심대로 할 수 없지만 2명 정도"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에 브라이언은 "나중에 해외가기 귀찮다 하면 우리 집 놀러와라. 게스트룸이 잘 되어 있다"고 호의를 베풀었다.
그러자 박세리는 "방음 잘 해놨냐"고 바로 물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세리는 연애 소식도 알리지 않고 바로 결혼 기사를 접하게 한 '구썸남' 김해준에 "너 양다리였나. 누나 갖고 놀았냐. 그럼 우리 헤어지는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해준은 김승혜와 오는 10월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팝업상륙작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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