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보 원장이 직원들에게 역대급 복지를 선사했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이상엽, ‘탈모 요정’이라 불리는 한상보 원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현무는 누구보다 한상보를 반가워했다. 한상보는 가장 선호하는 샴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명절 때 선물 받은 샴푸다. 용량 크고 싼 거 산다. 가격보다는 방법이 더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한상보는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다. 한상보는 매일 아침 직원들을 위해 간단한 음식을 사 간다고 밝혔다. 한상보는 라이벌 병원에 들러 간식을 주는가 하면 병원 앞에 있는 강아지 변을 대신 치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출근한 한상보는 직접 화장실 청소를 하는 열정을 보였다. 한상보의 매니저는 회사의 복지가 어마어마하다고 자랑했다. 카드 제공으로 제한 없는 회식비를 지원하거나 가족 여행을 갈 시 100만 원을 지원해 준다고 밝혔다. 한상보는 그 외에도 크고 작은 지원들을 한다고 말했고 한 달에 2천만 원 정도 지출이 있으며 개인 카드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한상보의 매니저는 곧 결혼 소식을 전했고, 한상보는 결혼을 축하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음소거' 한 듯 입모양으로 "결혼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한상보의 회사 복지로 결혼 지원금 외에도 이혼 관련 축하금 및 휴가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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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