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과천 재공연 끝으로 흠뻑쇼 성료 "올해 막공..울지마 울어라" [★SHOT!]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9.01 11: 54

가수 싸이가 한여름 밤의 꿈 같은 흠뻑쇼를 무사히 마쳤다.
싸이는 1일 자신의 SNS에 “#싸이흠뻑쇼2024 #summerswag2024 #240831 #과천재공 #올해막공 #박재상X5 #가지마 #어이 #울지마 #울어라 #벗어라 #행복해”라는 해시태그 메시지를 올렸다. 
이어 그는 “7/20에 했던 약속대로, 먹었던 결심대로, 그렸던 그림대로, 꿨던 꿈대로 펼쳐진 오늘이었습니다. 역대 투어 통틀어 생에 처음으로 여한은 없구 여운만 있습니다. 싸이흠뻑쇼2024 마치겠습니다. 6/30부터 8/31까지…저는 대한민국의 가수 싸이었습니다.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우린 예술이었습니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다. 올해엔 강원도 원주를 시작으로 광주, 대구, 과천, 대전, 속초, 부산, 인천, 수원 등 9개 도시에서 수많은 관객들을 만났다. 지난 6월 30일부터 시작해 8월 31일 환상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마지막 과천 공연은 지난 7월 20일 우천 취소된 공연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된 자리. 싸이는 더욱 열정적으로 노래하고 춤 추며 무대를 날아다녔고 24000여 명 관객들 또한 뜨겁게 열광했다. 
한편 이날 싸이의 흠뻑쇼에는 성시경, 쌈디,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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