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레전드’ 홍진호, 장동민이 ‘피의 게임3’에서 맞붙는다.
1일 OSEN 취재 결과, 방송인 겸 포커플레이어 홍진호와 개그맨 장동민은 두뇌, 피지컬 최강자들의 극한 생존게임을 그리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피의 게임 시즌3’에 출연한다.
취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촬영장에서 ‘피의 게임3’ 촬영을 진행했다.
이들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초대 우승자인 홍진호와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의 우승자 장동민은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에서 맞붙었고, 최종 우승은 장동민이 차지했다.
이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케미를 선보였던 이들은 ‘피의 게임3’에서 또 한번 맞붙게 됐다. 서바이벌의 역사를 다시 쓴 이들이 보여줄 모습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샘솟고 있다.
홍진호는 2000년대 컴퓨터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에서 종족 ‘저그’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프로게이머 은퇴 후 홍진호는 ‘더 지니어스’, ‘더 타임 호텔’, ‘피의 게임2’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고, 이후 포커플레이어로 전향했다.
장동민은 2004년 KBS 공채 19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개그콘서트’를 통해 ‘대화가 필요해’, ‘봉숭아학당’, ‘할매가 뿔났다’ 등 다양한 코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더 지니어스’, ‘구해줘 홈즈’, ‘수미네 반찬’, ‘집밥 김선셍’, ‘코미디 빅리그’, ‘크라임씬’ 등에 출연했다.
한편, 장동민과 홍진호가 출연하는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3’는 연내 공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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