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재, 1회 교체되다니' 트레이드 복덩이, 손등 사구→교체→경기 후 병원 검진 예정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9.01 14: 3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손호영이 몸에 맞는 볼로 교체됐다.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두산의 경기. 손호영은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무사 1루에서 손호영은 두산 선발 발라조빅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에서 149km 직구에 손등을 맞고 걸어 나갔다. 
이후 레이예스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1루에서 홈까지 달려 득점을 올렸다. 롯데는 2-0으로 앞서 나갔다. 

롯데 손호영 / OSEN DB

그런데 손호영은 1회말 수비 때 노진혁으로 교체됐다. 
롯데 구단 홍보팀은 "손호영 선수는 1회초 타석에서 우측 손등 몸에 맞는 볼으로 인해 교체되어 현재 아이싱 중이다. 경기 종료 후 병원 검진 예정이다"고 알렸다.  
손호영은 개막 후 LG에서 롯데로 트레이드됐다. 내야수가 급했던 롯데는 군필 사이드암 투수 유망주 우강훈을 내주면서 손호영을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손호영은 롯데로 트레이드된 이후 76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4푼1리(299타수 102안타) 17홈런 67타점 57득점 7도루 OPS .975로 맹활약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손호영이 3루로 들어오면서 내야가 안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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