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김아영, 지예은, 주현영이 MZ 후배들로 출연, 유재석과 송지효, 하하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MZ 후배들과 생일파티가 진행됐다
이날 유재석과 하하, 송지효가 자리에 모였다. 알고보니 8월생이라는 세 사람. 유재석은 "생일파티 안 한지 20년됐다"고 하자 하하도 "결혼 전 친구들이 놀려고 한 파티 정도", 송지효도 "파티라기보다 가족들과 밥먹는 정도였다"고 했다.
그렇게 3인3색 파티를 진행한 가운데, MZ 후배들 초대했다. 먼저 주현영부터 김아영이 도착, 만능mz 배우들이 등장했다. 지예은은 두 사람과 인연이 있다며 "너네 뭐냐"며 폭소, 유재석은 "지예은과 친하냐"고 묻자 지예은은 "내 잔바리들이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지예은은 "잔바리?"라며 발끈, 멤버들은 "예은이가 기강잡으려 한다"며 폭소했다.
알고보니 지예은이 94년생으로 두 살 언니라는 것. 주현영은 96년생이었다. 지예은과 SNL 동기라는 김아영은 주현영을 향해 "근데 SNL선배님"이라 외쳤고, 지예은은 "나이는 2살 많아 런닝맨은 선배다"고 했다. 하지만 주현영은 "내가 먼저 나왔다 반년 선배"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를 본 김종국은 "유재석도 지석진보다 선배인데 그냥 지석이 형으로 통일했다"고 하자 주현영은 "그럴 생각 없다, 우리 회사는 나이로 안 해, 기수로 한다"고 대차게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유재석은 "2년이나 차이난다"며 91년도 데뷔했다고 언급, 지석진은 93년도 데뷔했다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선배님이라고 해라"꼬 하자 지석진은 이를 인정하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지예은, 주현영, 김아영이 멤버들이 먹을 빵을 구매했다. 사실 생일자들 카드를 쓴 것.선배들에게 "카드를 달라"며 당당하게 말하는 MZ 모드로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빵값이 19만8천원, 약 20만원이 나온 상황에 깜짝, 하지만 세 사람은 "선배 나중에 갚겠다 생일파티와서 집에 싸가자"고 했고, 하하는 "싸가지 없다"며 발끈했다. 심지어 "우린 무지출 챌린지 중이다"며 일정기간 한 푼도 안 쓰는 챌린지 중이라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다른사람이 유지출이냐, 이건 생일 눈탱이"라며 발끈, "진짜 빵을 20만원어치 샀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MZ모드인 세 사람은 선배들에게 물티슈와 에어컨을 켜달라며 부탁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자 지석진은 "근데 MZ 아무것도 안 하나"며 발끈해 폭소하게 했다. 그 중 가장 MZ같은 후배는 김아영 1등,좋은 선배로 하하가 1등으로 투표에 선택됐다. 각각 멤버들 환심에 성공한 모습이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