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44분 혈투, 롯데 웃다…나균안 속죄투→5강 포기 못해, 김태형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9.02 00: 30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연장 혈투 끝에 두산 베어스를 꺾고 7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4연승과 함께 주간 5승 1패를 거두면서 5강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는 5위 KT에 2.5경기 차이로 다가섰다. 4위 두산과도 3.5경기 차이로 좁혔다. 
롯데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연장 12회 2사 1,3루에서 정훈이 결승타를 때려냈다. 이날 1군에 복귀한 나균안이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기록했다.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두산은 조던 발라조빅, 방문팀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웠다.연장 12회초 2사 1, 3루 상황 롯데 정훈이 다시 앞서가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1루에 안착한 정훈을 향해 환호하는 롯데 더그아웃. 2024.09.01 / dreamer@osen.co.kr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두산은 조던 발라조빅, 방문팀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웠다.연장 12회초 2사 1, 3루 상황 롯데 정훈이 다시 앞서가는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1루로 뛰며 기뻐하고 있다. 2024.09.01 / dreamer@osen.co.kr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에 승리, 4연승을 이어갔다.  롯데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연장 12회 2사 1,3루에서 정훈이 결승타를 때려냈다. 이날 1군에 복귀한 나균안이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기록했다. 롯데는 7위로 올라서며 5위 KT에 2.5경기 차이로 따라 붙었다. 승률에서 6위 한화에 뒤진 7위가 됐다. 연장 12회말 두산 공격을 삼자범퇴로 이끌며 경기를 마무리지은 롯데 투수 나균안이 포수 서동욱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9.01 / dreamer@osen.co.kr

롯데는 1회 윤동희의 좌중간 2루타, 손호영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1,2루가 됐다. 레이예스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 2-0으로 앞서 나갔다.
선발 박세웅은 3회까지 퍼펙트 피칭으로 두산 타선을 압도했다. 롯데는 5회 선두타자 윤동희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2사 3루에서 레이예스가 또다시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박세웅은 6이닝 동안 88구를 던지며 안타는 단 1개만 허용했고, 1볼넷 1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롯데는 7회부터 일찍 불펜을 가동했다.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두산은 조던 발라조빅, 방문팀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두산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롯데 선발 박세웅이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1루수 나승엽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9.01 / dreamer@osen.co.kr
그러나 7회 등판한 한현희가 볼넷,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에 처했다. 포수의 2루 견제구가 뒤로 빠지면서 무사 1,3루로 변했다. 진해수가 등판해 김재환을 뜬공으로 아웃을 잡았다.
롯데는 다시 구승민으로 투수를 교체했는데, 구승민은 1사 후 강승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1점을 허용했다. 2사 만루에서 정수빈에게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2타점 적시타를 맞아 3-3 동점이 됐다.
9회까지 3-3 동점으로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 10회초, 롯데는 노진혁의 2루타, 황성빈의 기습 번트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황성빈은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무사 2,3루에서 전준우는 김택연의 153km 강속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산은 나승엽을 고의4구로 내보내 만루 작전을 펼쳤다. 1사 만루에서 정훈이 삼진 아웃, 박승욱의 잘 맞은 타구는 중견수 정수빈의 다이빙캐치에 잡혔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에 승리, 4연승을 이어갔다.  롯데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연장 12회 2사 1,3루에서 정훈이 결승타를 때려냈다. 이날 1군에 복귀한 나균안이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기록했다. 롯데는 7위로 올라서며 5위 KT에 2.5경기 차이로 따라 붙었다. 승률에서 6위 한화에 뒤진 7위가 됐다. 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롯데 김태형 감독과 정훈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9.01 / dreamer@osen.co.kr
롯데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12회 2아웃 이후에 전준우, 나승엽의 연속 안타가 터져 1.3루가 됐다. 이날 5타석 연속 삼진을 당한 정훈이 바뀐 투수 박치국의 초구를 때려 좌전 적시타를 때려 4-3으로 리드했다. 
롯데는 나균안이 11회에 이어 12회까지 실점없이 막아내며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4시간 44분의 혈투였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팬들께 너무 감사하다. 이번 주 내내 긴 경기들이 많았는데 고생해준 선수들 고맙다”고 짧게 승리 소감을 전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에 승리, 4연승을 이어갔다.  롯데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연장 12회 2사 1,3루에서 정훈이 결승타를 때려냈다. 이날 1군에 복귀한 나균안이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기록했다. 롯데는 7위로 올라서며 5위 KT에 2.5경기 차이로 따라 붙었다. 승률에서 6위 한화에 뒤진 7위가 됐다. 연장 12회말 롯데 나균안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4.09.01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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