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은지원이 무당이 될 뻔한 깜짝 이름 비하인드가 소름돋게 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은지원 이름 비화를 밝혔다.
이날 은지원 이름 풀이를 시작했다. 이름을 보자마자 작명가는 "태어났을 때 작명소에서 지은 이름"이라 바로 알아챘다. 은지원은 "원래 '은신기'였다. 외할아버지가 다시 작명소에서 지으신 것"이라 설명했다. 실제 출생기록에도 '은신기'로 적혀있는 것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작명가는 "(본래)은신기로 살았다면 정말 유명한 무속인 됐을 운명"이라며 "사주가 '귀문관살;이라고 해서 귀신의 문이 열리는 것이 3개나 있다"고 했다. 이에 모두 "작두탈 뻔 했다"며 놀랐다.
이어 전생도 볼 수 있다는 작명가는"전생에 꽃처럼 아름다운 남자, 예술적인 기운이 강해 상상력이 풍부하다"며 "신라시대 화랑 느낌, 그 중 우두머리 역할을 한 것 같다"고 했다.
계속해서 은지원의 결혼 운을 물었다. 더운 여름에 태어난 불의 기운이 강한 사주라는 것. 은지원의 배우자 기운을 보완할 이름은 수와 목이 많아야한다고 했다.
불의 기운을 억누르는 새로운 이름으로는도권, 태권 등 이름에 ㄷ과 ㅌ이 들어가야한다고 했고, 김희철은 "은터키 어떠나"며 폭소, 신동엽도 "은탱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