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일럿'이 개봉 5주차 주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해 뜨거운 입소문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쏠레어파트너스(유)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쇼트케이크·무비락)은 누적 관객수 450만 885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500만 관객을 향한 여정에 한걸음 다가간 것이다.
'파일럿'은 여름 극장가 최고 흥행작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바,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9월 흥행 여정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파일럿'은 쟁쟁한 경쟁 시장에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발휘하며 지속적으로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꾸준히 관객들을 모아왔다. 이로서 '파일럿'은 개봉 2주 연속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 개봉 3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영화 '파일럿'의 흥행을 통해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먼저 '코미디=조정석' 공식을 굳히고 믿고 보는 조정석 코미디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것이다. 두번째로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까지 스크린에 새롭게 등장한 배우들의 호연은 한국 영화계 배우층을 두텁게 했다. 더불어 '가장 보통의 연애', '파일럿'까지 김한결 감독은 연타석 흥행 홈런을 터트려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현재 절찬 상영 중.
/ monamie@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