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정호' U-20 여자 축구대표팀, 월드컵 조별 1차전 나이지리아에 0-1 패배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9.02 12: 19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 대표팀은 2일 오전 8시(한국시간) 콜롬비아 엘 테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 나이지리아와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같은 조에 묶인 독일이 베네수엘라를 5-2로 제압하면서 한국은 조 3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소셜 미디어 계정.

지난달 31일 막을 올린 U-20 여자월드컵은 4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에 임한다. 각 조 상위 2개 팀과 성적이 좋은 조 3위 4개 팀이 16강 티켓을 따낸다.
여자대표팀은 전유경(위덕대), 김신지(이상 위덕대)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한국은 측면에서 공격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41분 나이지리아에 통한의 결승골을 헌납했다.
플로리쉬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 공은 골대 맞고 한국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국은 오는 5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베네수엘라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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