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발목 부상→투구 도중 교체’ 8월 ERA 2.08 활약한 최지광, “단순 염좌 소견”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4.09.02 13: 00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최지광(26)이 발목 부상을 당했다. 
최지광은 지난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구원등판해 0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이 5-3으로 앞선 7회초 마운드에 오른 최지광은 선두타자 김도영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이어서 최형우를 상대한 최지광은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투구 도중 왼쪽 발목에 불편함을 느껴 오승환과 교체됐다. 삼성 관계자는 “최지광은 투구 동작 중 왼쪽 발목 전방부위 통증이 발생해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 현재 치료 및 휴식중이며, 내일(2일) SM영상의학과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기는 삼성이 5-6으로 패했다.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KIA는 스타우트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최지광이 7회초 KIA 타이거즈 최형우 타석 때 투구 도중 왼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2024.09.01 / foto0307@osen.co.kr

최지광은 2일 오전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삼성은 “최지광은 금일 오전 SM영상의학과 검진 결과 단순 염좌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32경기(34⅔이닝) 3승 1패 7홀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중인 최지광은 삼성 필승조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8월에는 14경기(15이닝) 2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하며 삼성의 순위 경쟁에 큰 힘이 됐다.
삼성 라이온즈 최지광.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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