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최지광(26)이 발목 부상을 당했다.
최지광은 지난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구원등판해 0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이 5-3으로 앞선 7회초 마운드에 오른 최지광은 선두타자 김도영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이어서 최형우를 상대한 최지광은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투구 도중 왼쪽 발목에 불편함을 느껴 오승환과 교체됐다. 삼성 관계자는 “최지광은 투구 동작 중 왼쪽 발목 전방부위 통증이 발생해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 현재 치료 및 휴식중이며, 내일(2일) SM영상의학과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기는 삼성이 5-6으로 패했다.
최지광은 2일 오전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삼성은 “최지광은 금일 오전 SM영상의학과 검진 결과 단순 염좌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32경기(34⅔이닝) 3승 1패 7홀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중인 최지광은 삼성 필승조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8월에는 14경기(15이닝) 2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하며 삼성의 순위 경쟁에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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