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에 2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BO는 2일 휴식일에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롯데 우완 투수 현도훈(31)과 KIA 우완 투수 김민재(21)가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SSG 좌완 투수 박시후(23)가 등록됐다.
현도훈은 올 시즌 1군에서 8경기에 등판, 10이닝을 던지며 1패 평균자책점 9.00 탈삼진 8개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30일 고척 키움전에서 9회 나와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볼넷 3개로 제구가 흔들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퓨처스리그에선 30경기(28⅓이닝) 2승3패8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2.54 탈삼진 37개로 활약했다.
올해 신인 김민재는 1군 2경기 등판이 전부. 2이닝 4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8.00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일 확대 엔트리에 맞춰 1군에 올라왔지만 등판 없이 말소됐다.
퓨처스리그에선 31경기(29이닝) 3승5패3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5.59 탈삼진 24개를 기록했다.
SSG 1군 콜업을 받은 박시후는 올 시즌 1군 6경기에서 8⅔이닝을 던지며 4실점 평균자책점 4.15의 성적을 내고 있다.
퓨처스리그에선 19경기(55⅓이닝) 3승6패 평균자책점 3.90 탈삼진 55개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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