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가 가족들과 하와이 빅 아일랜드 여행 중 가슴을 쓸어내린 일화를 전했다.
2일 이지혜가 '이지혜가 남편 앞에서 펑펑 울어버린 이유는?(빅아일랜드)란 제목으로 개인 채널에 영상을 게재했다.
이지혜는 '제가 하와이를 끊을 수 없는 이유들이 다 담겨져 있습니당 ㅋㅋ감동의 순간들 하와이는 와이키키만 있는 게 아니었어요'라며 소개했다. 이지혜는 '세상엔 진짜 아름다운 곳들이 넘쳐나지만, 인생에서 최고로 꼽는 여행지 중에서도 단연코 최고'라며 하와이 마지막 여행으로 아일랜드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이지혜와 남편 문재완은 "신혼여행지 같다"며 숙소에 도착,"단독주택 느낌"이라며 숙소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뻥 뚫린 골프장뷰에 감탄, 이어 가족들과 식사하러 나섰다.
다음날, 형부와 함께 이동했다. 생필품을 사기 위해 마트로 향한 것. 이지혜는 "이제 헬기투어를 가야한다"며 하지만 스케쥴이 꼬였다고 했다. 오늘이 아닌 내일이었던 것. 이지혜는 "미안하다, 우리 집은 나만 화 안 내면 된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마우나케어 천문대 정상에 도착한 가족들. 이지혜는 "정말 감동이다 인생 살면서 자연에 집중한 적 없어, 잘 살아야겠다, 더 열심히 해야개겠다 감동의 눈물이 난다"며 감동했다.
이어 헬기투어를 하게 된 가족들. 하지만 폭우가 내렸고 멀미에 고생했다. 이지혜와 문재완은 "너무 비싸서 고민했는데 일생에 한 번은 꼭 해야할 것 추천한다"며 "너무 좋다 빅 아일랜드 어마어마한 섬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 날 밤 바비큐로 하루 마무리한 가족들. 이지혜는 "사실 사건이 있었다, 갑자기 태리가 없어서 심장이 덜컹했다"며 "잠깐 바비큐장 가던 사이에 넘어져, 다행인건 태리가 실종이 안 됐다"고 했다.이지혜는 " 이번에 잇몸도 찢어지고, 두 번 다쳤다 눈물날 것 같아 별 문제 없이 해결돼서 다행이다, 진짜 식겁했다"며 우여곡절이 있던 여행 소감을 전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