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시험관으로 얻은 子 24시간 육아에 “사람 좀 살자.. 콱 쥐어박고파”(웤톸)[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09.02 20: 06

황보라가 ‘찐 육아’를 보여주며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1일 채널 ‘웤톸’에는 ‘ENFP 엄마가 24시간 육아하면 생기는 일 ㅣ 오덕이엄마 EP.3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황보라는 “평일에는 육아도우미 선생님께서 육아를 도와주시는데 주말에는 부부가 온전히 아이를 맡아서 육아하고 있다. 이렇게 보낸 지 3개월 차다”라며 육아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황보라는 아들을 안고 허리가 아프다고 고통을 호소했고, 내레이션을 통해 “생긴 건 동안이지만 마흔둘 노산이라 곡소리가 종종 들릴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황보라는 아들을 안고 책을 읽어 주거나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등 ‘열육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황보라는 아들을 재운 후 남은 치킨으로 허기를 달랬다. 황보라는 낮잠에서 깬 아들에게 수유를 한 후 산책을 했다.
집으로 돌아온 황보라는 아들 변 치우기, 수영 및 목욕 시키기, 빨래하기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황보라는 “우리 우인이가 커서 엄마가 이렇게 고생해서 자기를 키웠다는 걸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카메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피골이 상접했다”라고 말하기도. 
황보라는 아들을 재운 후 “육퇴를 준비한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으나 곧 아들의 잠투정이 시작되었다. 여러 방법을 동원해 아들을 달랬으나 방법이 통하지 않자 황보라는 “진짜 미치겠다”, “힘들어 죽겠다. 엄마 쓰러지겠다”, “너무 힘들다. 피곤하다”, “아유 죽겠다. 너 때문에 너무 힘들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황보라는 아침 수유를 하며 “어제 엄마를 너무 열받게 해서 엄마가 뚜껑이 열렸지? 너무 힘들다. 사람 좀 살자”라고 아들에게 투정을 부렸다. 또 “안 자. 자다가 금방 깨. 2시간에 한 번씩 깬다. 진짜 콱 쥐어박고 싶다. 언제까지 엄마를 힘들게 할 것이냐. 이미 손을 탄 것 같다. 너무 힘들다. 도저히 못해 먹겠다”라며 피곤에 찌든 표정을 지었다.
/hylim@osen.co.kr
[사진] 채널 ‘웤톸’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