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연애사 최초 고백 "♥진아름에 여러 번 차였다…빨리 사귀고 싶어서" ('짠한형')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9.02 19: 45

남궁민이 아내인 진아름과 연애를 시작한 스토리를 공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불화설 해명합니다! (feat. 결혼식, 커피차)'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배우 남궁민, 이시언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남궁민은 "제가 먼저 중간에 게스트 땜빵 필요하면 나 좀 불러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백상 끝나고 인사했는데 진짜 그 얘길 하더라"라고 고마워했다. 남궁민은 "어디 가서 말만 하려고 하면 부들부들 떨려서 말을 잘 못한다"라며 "이거 한다고 해놓고 일주일전부터 왜 한다고 했나 싶었다. 너무 부담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나는 어제 작품이 끝났는데 시언아 너 갈 거지 가야돼 하고 연락이 왔다"라며 함께 출연한 배경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남궁민은 그동안 선물 받은 다양한 와인과 샴페인을 꺼냈다. 
남궁민은 "작품을 안 하고 비수기라서 살이 너무 많이 쪘다. 6kg 정도 쪗다. 여기 나오려고 급격하게 다이어트해서 4,5kg 정도 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궁민은 드라마 '검은 태양'을 하면서 제대로 몸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남궁민은 "몸 만드는 거 하나 와라 싶었다. 66kg정도 나가다가 82kg까지 쪘다. 운동하고 차에 타면 아무 말도 못하고 집에 가서 맛 없는 걸 먹고 불안해서 새벽에 일어나서 또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궁민은 "캐릭터의 괴로움이 너무 잘 표현되고 짜증이 계속 나더라. 샤워하다가 두 세 번 울기도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남궁민의 연애와 결혼에 대해 물었다. 남궁민은 연애를 8,9년 했다고 이야기했다. 남궁민은 "중국에 영화를 찍으러 가기로 했는데 상대 여배우가 부상을 당해서 두 달 미뤄졌다. 두 달동안 여유가 생겼는데 뭘 할까 하다가 준비해둔 시나리오로 영화를 찍었다"라고 말했다. 
남궁민은 "영화에서 여배우가 나오는데 모델 느낌이 나는 배우였다. 말을 잘 못 붙이는 편인데 친구를 통해서 연락처를 알아내서 연락했더니 깜짝 놀라더라"라며 "내가 연애에 너무 솔직해서 실패를 많이 했다. 나는 마음을 잘 표현하는데 이걸 계속 듣고 있으면 좋다가도 싫어진다더라"라고 말했다. 
남궁민은 "그때 계속 좋다고 했더니 싫다고 하더라. 가만히 있었으며 되는데"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남궁민은 "중국에 가기 하루 전 날에 새벽에 잠깐 가서 얼굴을 봤는데 그 날도 거절했다. 나는 도전해볼 때까지 해보고 깔끔하게 접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남궁민은 "후회 남기지 않을 정도로 고백해서 괜찮다고 생각하고 공항에 갔다. 근데 장문의 카톡이 왔다. 자기가 좀 부담스러웠다고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중국 다녀온 후 만나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궁민은 "영화 끝나고 나서 사귀기 전까지도 좀 시간이 걸렸다. 어느 날 갑자기 맥주를 마시자고 하더라. 우스갯소리로 사귀자고 하더라. 근데 기분이 별로 안 좋더라. 진작에 사귀면 되지 왜 끌어서 사귀나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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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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