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식탁'에서 프로파일러 출신 표창원이 과거 가족들까지 살해협박을 받은 아슬아슬한 과거를 전한 가운데, 글로벌 배우로 데뷔할 뻔한 깜짝 일화를 전했다.
2일 채널 A 예능 '4인용 식탁'에서 한국의 셜록홈즈로 알려진 레전드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출연,미스터리한 그의 아지트로 친구들을 초대했다.
친구들이 도착했다. 첫번째로 배우 정은표가 도착, 이어 범죄심리학 대표주자인 박지선, 스타변호사 손수호도 도착했다. 특히 홍은표와 박지선은 서울대 선후배 사이라고 했다. 이어 결혼 7년만에 딸을 얻은 박지선이 "칭얼대도 예쁘다"고 하자 삼남매를 장성하게 키운 정은표는 "그때가 제일 예쁠 때"라고 해 웃음짓게 했다.
특히 가족들에게 애틋한 표창원.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위험한 순간이 있었다고 했다. 표창원은 "직업상 협박을 받아 2006년 연쇄살인범에게 협박받았다"며 사이코패스 김해선 사건을 언급, "2005년 연쇄살인범 관한 책에 들어간 범인 자신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직접 대면한 자리에서 날 협박받았다"꼬 했다.
표창원은 "사형선고 받았음에도 언젠가 감옥 나가면네 네 가족부터 복수하겠다고 해 가족 노출하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내 인터뷰 자료를) 다 모았더라"며 "범죄 예방 인터뷰에서 육아관련 잡지였는데 다 입수했더라
협박하길래 반상 안 하는구나 싶었다"꼬 했다.
하필 마침 그 시기에 딸이 혼자 집에 있었다는 표창원은 "8살쯤 됐는데 집에 낯선 남자들이 찾아왔다고 해, 누구인지 물으니 엄마가 보냈다고 문 열여달라고 했다더라"며 다행히 범죄예방 교육받은 딸이었다고 했다. 표창원은 "딸이 112에 전화한다고 현명하게 대처했고, 베란다로 도망가는 남자들을 봤다더라, 번호판 없는 검은 승합차가 도주했던 것"이라며 "혹시 협박한 연쇄살인범이 사주한 범행이 아닐까 소름돋았다"고 했다.
표창원은 "어릴 때부터 범죄 예방을 시켰다 아동 강력한 범죄도 많이 봤기 때문, 상황별 딸에게 범죄 시뮬레이션 놀이도 했다"며 반복해서 철저히 교육시켰다고 했다. 표창원은 "가족에게 미안하기도 해 늘 미안하다 나 때문에 가족들이 늘 힘들고 어려웠다 늘 고마운 마음"이라 말했다.
특히 이날 표창원은 "가슴에 품은 배우의 꿈이 있다"고 깜짝 고백, "어린 시절 합기도 했다, 홍콩 영화감독에 제의 받은 적 있다"며 과거를 언급했다. 표창원은 "최근에도 세계적인 OTT 시장에서 연락왔다 , 한국 국정원장 역할이 필요하다는 섭외였다"며 절호의 찬스가 왔다고 했다. 하지만 바로 촬영들어가는 일정이 겹쳤던 상황에 이를 거절했다는 것. 이에 모두 "거기 갔어야한다"며 안타까워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