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 박재홍이 합류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전 야구선수 박재홍이 결혼하고 싶다고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 야구선수 박재홍이 새롭게 합류했다. 강수지는 박재홍의 영상을 보자 "살 쪘다. 원래 잘 생겼는데 살이 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재홍은 "현섭이 형 방송한 걸 봤는데 부럽더라. 축하한다고 전화를 했더니 넌 연애 안 하냐고 놀리더라. 형한테 소개팅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형이 흔쾌히 해주겠다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국진은 박재홍을 보며 "예전에 인기가 정말 많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수지는 "그때 갔어야 했는데"라고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심현섭은 박재홍의 집을 방문했다. 심현섭은 박재홍의 거실을 보고 "나랑 똑같다"라고 공감했다. 박재홍은 "겉만 조금 괜찮고 열어보면 난리다"라며 "혼자 산 게 35년"이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재홍은 최초로 집을 공개하면서 심현섭에게 "손대면 안된다. 먼지가 많다"라고 예고했다. 박재홍은 방 안은 마치 창고처럼 짐이 쌓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심현섭은 "여자친구가 생기면 치우려고 하지 말고 미리 치워라"라며 잔소리를 시작했다.
박재홍은 "옷을 좋아해서 옷이 많다"라며 "다른 방도 옷으로 꽉 차 있다. 입고 드라이를 한꺼번에 맡기는데 자꾸 쌓이니까 한꺼번에 갖다주려고 점점 쌓이더라"라고 말했다.
또, 박재홍의 집에는 향수가 많았지만 먼지가 가득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강수지는 "예전에는 향수를 잘 뿌리고 다녔다. 근데 요즘 향수를 뿌릴 일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보다"라고 걱정스레 이야기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