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50대 박재홍, "결혼 무서워서 못해" 심현섭 주선으로 맞선 예고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9.03 08: 39

박재홍이 심현섭의 주선으로 맞선에 나선다. 
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전 야구선수 박재홍이 결혼을 꿈꾸며 소개팅을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재홍은 심현섭이 연애하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봤다며 자신도 결혼이 하고 싶다고 출연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재홍은 심현섭과 함께 결혼 정보회사에 처음으로 방문했다. 박재홍은 자신의 경제 상황부터 현재 직업까지 자세히 이야기하며 상담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박재홍은 현재 올림픽 금메달을 받아 받고 있는 연금과 자가, 부동산, 주식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재홍은 심현섭과 함께 레전드 투수 정민철 위원을 만났다. 정민철은 박재홍과 절친으로 현재 두 아들을 둔 아버지. 또, 정민철은 류현진과 아내 배지현을 연결시켜준 인물이기도 했다. 
박재홍은 결혼 정보 회사를 다녀왔다고 말했다. 박재홍은 "내가 상대분이 키가 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아이의 유전자가 중요하지 않나. 내가 운동을 해보니까 키가 중요하더라"라고 말했다. 
정민철은 박재홍에 대해 "재홍이는 눈이 너무 높다. 기준점이 높다"라며 "내가 결혼 생활에 문제가 없는 이유는 서로 기대를 확 낮췄다. 기대를 낮춰야 문제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정민철은 심현섭을 보며 "형님처럼 이렇게 계획적이어야한다"라며 심현섭과 여자친구의 첫만남, 프러포즈에 대해 이야기했다. 심현섭은 "프러포즈 할 때 이상하게 부모님 산소 앞이 끌리더라"라고 말했다. 
심현섭은 "내가 어머니에게 가장 죄송한 게 아내를 보여드리지 못한 거다"라고 말했다. 정민철은 "여성분들이 재홍이를 좋아할 거다. 책임감이 있고 한 번 친해지면 간, 쓸개 다 빼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재홍은 "꼭 책임지고 싶다"라고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심현섭은 박재홍에게 소개해줄 친한 동생이 있다며 먼저 정민철에게 사진을 보여줬다. 정민철은 사진을 보고 박재홍에게 그린라이트 싸인을 보냈다. 
한편, 이날 박재홍이 심현섭의 주선으로 맞선 장소로 나가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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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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