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짱' 됐다..‘SUPER ILLIT’ 시즌1 성공적 마무리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4.09.03 10: 31

 그룹 아일릿(ILLIT)이 공포짱 배지 획득에 성공하며 ‘SUPER ILLIT’ 시즌 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2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자체 콘텐츠 ‘‘SUPER ILLIT’ EP.10 아일릿 여고 괴담 아...여름이었다...★’ 편을 공개했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윤아와 모카가 학교 전체를 공포 체험 현장으로 활용하며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한 가운데 이번에는 이로하, 원희, 민주가 귀신들의 원한을 풀기 위해 나섰다. 

평소 겁이 많은 이로하는 언니들의 응원 속에 마음을 다잡고 미션 장소로 향했다. 이로하는 괜스레 허공을 향해 “나와!”라고 큰소리쳤지만, 콩알탄 등 곳곳에 설치된 장치들에 연신 놀랐다. 특히 이로하는 신발 짝 맞추기 미션 중 귀신을 향해 “찾아줄게요”라며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다짐한 것과 달리, 귀신이 자신에게 다급히 다가오자 “STOP. S.T.O.P”라고 정중히 반응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팀 내 ‘공포 최강 쌍두마차’로 불린 원희와 민주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미션을 수행했다. 이들은 귀신에게 달콤한 인사말을 건네는 등 ‘슈퍼 친화력’을 자랑했다. 공포 마니아답게 가뿐히 미션을 통과한 민주는 귀신과 즉석에서 데시벨 대결까지 벌이기까지 했다. 
소름 돋는 반전도 이어졌다. 아일릿이 모든 미션에 성공하며 귀신들의 원한을 풀어준 것과 동시에 자신들이 귀신이 된 것. 아일릿은 자신들의 이름표를 사물함에 넣으며 ‘일릿고’와 관련된 괴담을 성공적으로 풀어냈다. 
‘SUPER ILLIT’은 노래, 무대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짱(ZZANG)’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일릿의 도전을 그린 자체 콘텐츠다. 아일릿은 앞서 예능짱, 탈출짱, 여름짱, 추리짱에 이어 이번 공포짱 배지까지 획득하며 소원권을 얻게 됐다. 아일릿은 팬들에게 커피 차를 선물하는 것으로 마음을 모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SUPER ILLIT’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아일릿은 “우리끼리 진짜 노는 걸 그대로 담은 영상이라 정말 재미있었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면서 “팬분들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지만, 저희도 매주 함께 즐길 수 있었다. 팬분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간 것 같아서 시즌2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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