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타이틀곡 '슈퍼슈퍼', 덕후 감성+희망 메시지 버무러져" [Oh!쎈 현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9.03 16: 52

가수 영탁이 키덜트, 덕후 감성에서 ‘슈퍼슈퍼’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영탁은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새 미니앨범 ‘SuperSuper’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2022년 정규 1집 ‘MMM’으로 53만 장, 2023년 정규 2집 ‘FORM’으로 62만 장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고 있는 영탁. 이번 컴백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두 번째 정규 앨범 ‘FORM’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의 컴백이라는 점이 돋보인다.

가수 영탁이 3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새 미니 앨범 ‘SuperSuper’ 발매 쇼케이스를 가졌다.한편, 영탁은 타이틀곡 ‘슈퍼슈퍼 (SuperSuper)’를 포함해 ‘사막에 빙어’, ‘사랑옥 (思郞屋)’, ‘ 가을이 오려나’, ‘Brighten’까지 총 다섯 곡 모두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며 올라운더 뮤지션으로서 실력을 드러냈다. 장르도 댄스, 트로트, 발라드, 브릿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골라듣는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가수 영탁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09.03 / rumi@osen.co.kr

타이틀곡 ‘슈퍼슈퍼 (SuperSuper)’는 힘차고 유쾌한 에너지를 담은 댄스 곡으로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재와 힘찬 느낌의 가사가 곡의 긍정적인 바이브를 돋보이게 만든다.
영탁은 “제목의 특별한 이유는 없다. 정규 1집, 정규 2집, 미니앨범 등 인생에 의미가 있는 영탁 솔로 앨범 가진지가 얼마 되지 않았다. 정규 1집 할 때 ‘신사답게’라는 곡이 타이틀곡으로 정하고 앨범 안의 메시지를 어떻게 융합할 수 있을까 하다가 가사 중에서 따왔고, 정규 2집 ‘폼 미쳤다’는 ‘폼’이었다”며 “‘슈퍼슈퍼’가 타이틀곡이었으면 한다 싶은 의견이 많아서 다들 앨범명과 타이틀곡이 그대로 가면 좋겠다고 해서 일사천리로 작업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영탁은 “노래를 만들다 보면 슬프디 슬픈 사랑 노래보다는 지금까지 걸어온 내 모습과 닮아있는 메시지들이 녹아있다. 할 수 있다, 늦지 않았다, 조금 더 해볼까라는 긍정적인 기운과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는 노래가 많은데 이 곡 역시 희망찬 노래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탁은 타이틀곡 ‘슈퍼슈퍼’에 대해 “로보트를 엄청 좋아한다. 집에도 많은데 그게 취미다. 피규어를 보고 늘 힐링하는 편인데 자연스럽게 덕후 감성이 긍정적인 메시지와 버무려졌다. 덕후의 마음을 긍정적인 가사와 희망적인 메시지로 풀어냈다”고 말했다.
한편 영탁의 새 앨범 ‘SuperSuper’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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