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칭은 "꽁형과 쏘니" 손흥민x공유, 또 한번 소환된 브로맨스 ('살롱2')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9.03 19: 05

‘살롱드립2'에서 손흥민 선수가 배우 공유와 친분을 과시하며 브로맨스를 폭발했다. 
3일 살롱드립 시즌2 채널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스타인 손흥민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손흥민과 반갑게 인사하며 "만나 보고 싶은 연예인 몇 명 중에 제가 낀 거냐”며 질문, 손흥민은  "구체적으로 많지는 않은데 거의 TOP3 안에 든다"면서 "'살롱드립'을 되게 좋아한다. 해외 있으니까 이런 프로그램을 자주 챙겨본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출연 계기에 대해 공유를 언급한 손흥민. 그가 러브콜을 보냇던 것. 손흥민은 “여기 나간다고 말씀드렸더니 너무 좋은 얘기만 많이 해주셨다. 그런 얘기 들으니까 더 만나고 싶고, 가서 빨리 얘기하고 싶은 기대감이 커졌다"고 했고 장도연은 "좋은 말씀 감사해, 마케팅 부 임명해야한다"며 공통 절친인 공유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손흥민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한정판 패키치 선물을 전달한 손흥민은 “인테리어로도 참 좋다”고 했다.이에 장도연은 “광고 몇개 찍더니 광고쟁이가 다 됐다”며 “실제 광고 많이 찍더라, 입간판이 100미터 간격으로 손흥민”이라 했고손흥민은 “많이 찾아주는 것”이라 겸손하게 말했다. 힘든 포즈에 대해 “귀엽게 빵긋 웃어달라고 할 때, 힘들어도 해야한다”며 “결과 안 좋아도 원하는 건 다 하려한다”고 했다.
장도연은 “촬영 전 어떤 분일지 긴장했다 근데 부등부등하게 되는 스타일”이라 하자손흥민은 “저 카리스마있게 하는 것여기 뿌실려고 왔는데 안 먹혔다”며 웃음, 원래 화가 많은 편인지 묻자 손흥민은 “성낸건 아니고 좀 더 카리스마 있는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웃음, “사실 카리스마 있는 편 아냐, 억지를 부리는 것”이라 인정했다. 손흥민은 “항상 우쭈쭈하니까 내가 사로 잡겠어라는 느낌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본인이 가장 멋질 때를 물었다. 손흥민은 “팀끼리 쏘니는 운동복 입을 때 멋지다고 해, 경기할 때 가장 카리스마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메인 주제는 카리스마”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패션의 아이콘인 손흥민에게 패션을 묻자 손흥민은 “롱코트 좋아한다 ‘도깨비’의 공지철(예명 공유) 배우 스타일”이라며“꽁형한테도 많이 물어봐, 어떻게 입는지도 물어본다”고 했다. 사실 공유와 친한 만큼 애칭이 꽁형이라는 것. 공유는  어떻게 부르는지 묻자 손흥민은 “나에게 쏘니라고 불러,, 내 지인들은 흥민이라 하지 않아 다 쏘니라고 부르니 이름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평소 일화에 대해서도 물었다. 병원가서 이름 부를 때 부끄럽지 않냐고 하자손흥민은 “실제 약처방 받으러 간  대학병원, 사람이 엄청 많았다 사람들이 알아볼까 최대한 조용히 조심했다”며 “근데 손흥민 이름 크게 불러, 그렇게 크게 부르면 어떡해요 말했다, 당연히 크게 부르는게 맞긴하지만
 바로 뛰어서 차 타고 도망갔다 다행히 아무도 눈치는 못 챘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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