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에서 노민우가 성형의혹에 솔직하게 답한 가운데, 남다른 피부 관리법을 전수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노민우가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플러팅 왕자, 공주특집으로 배우 홍수아, 노민우, 그리고 화가 겸 가수 솔비가 출연했다. 특히 마치 의상을 맞춰입은 듯한 홍수아와 노민우에 모두 “두 사람 유럽 정원 속 왕자 공주 느낌”이라며 깜짝, 두 사람에게 “백설공주냐, 로미아와 줄리엣 느낌, 둘이 혼인신고한 것 같다”며 분위기를 몰았다.실제 86년생 나이도 같다고. 의상부터 나이까지 딱 맞는 커플이라 몰면서 “이게 어떻게 우연이냐 ,깜짝 놀랐다”고 했다. 이에 솔비는 “드레스 코드 나만 몰랐나”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아침에 일어나 ‘참 잘 생겼다’는 칭찬으로 매일 아침 루닌이 있다는 노민우. 고등학생 때부터 1일1식을 했다고 했다.야식 라면 먹은건 군대에서 처음이라고. 그는 “제대로 된 한끼를 맛있게 먹고, 인스턴트 음식 아예 안 먹는다 식욕이 있긴 하지만 내 몸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이라 말했다. 만약 여자친구가 야식먹고 싶으면 어떻게 할지 묻자 그는 “시켜준다 옆에서 먹어도 화가 안나, 예민하지 않다”며 “평소 화가 없어 단점은 평소에 힘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대화 중 성형 얘기가 나온 가운데, 노민우에게 성형을 했는지 물었다. 노민우는 “성형한 적 없다”고 대답,김준호는 홍수아에게 “보면 딱 알지 않나”고 물었다. 노민우를 빤히 쳐다보던 홍수아는 웃음이 폭발, 끝내 웃음을 참지 못하며 노민우에게 "코 수술하지 않았어요? 이마도 하신 거 아니에요?"라고 성형 여부에 대해 물었다. 이에 노민우는 고개를 저었다. 원래 안 한 거란 말에 홍수아는 “그럼 정말 왕자님처럼 태어난 것 돈 버셨다”고 놀라워했다.
왕자 미모를 유지하는 관리법에 대해 노민우는 기초 스킨케어만 30분을 바른다고.그는 일어나자마자 스킨케어에 세럼, 오일, 에센스, 크림까지 지극정성으로 7단계 스킨케어를 했던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백옥 피부의 비결에 대해 그는 “피부에 약 발라주는 느낌으로 케어한다”고 말했다.
그만큼 여배우 못지 않은 피부 관리를 위해 에어컨, 히터도 켜지 않는다는 노민우.올 여름 무더위 어떻게 살았는지 묻자 그는“잘 때 에어컨을 안 틀어, 일어나면 땀 범벅이다”며 “한 겨울엔 핫팩을 붙인다, 건조한 공기는 철저하게 차단한다집에 항상 가습기로 체크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결혼해서 아내가 춥다면? “이라 묻자 노민우는 “내 방법 알려줄 것, 다 좋아하더라”고 말하면서“지금까지 사귀었던 분들은 헤어질 때 피부가 좋아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모두 “피부관리 프로젝트 가야한다 피부과인줄 알고 다시 찾아오겠다”고 하자 노민우는 “실제 헤어진 여자친구가 전화온 적 있어, 세번째로 쓰던 에센스가 뭔지 궁금하다 연락왔다”며 “사진찍어서 보내고 피부관리 파이팅하라고 했다”며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