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에서 배우 노민우가 여배우의 대시로 사귀었던 일화부터, 첫눈에 반한 역시 연예인 여자친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플러팅 왕자, 공주특집으로 배우 홍수아, 노민우, 그리고 화가 겸 가수 솔비가 출연했다.
이상민은 “요즘 노민우 외롭단다”고 하자 노민우도 “사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솔비는 “사랑하고 싶으시냐”며 관심, “절실하게 들렸다”고 했다. 탁재훈은 “그럼 뭐 도와줄 수 있나”고 묻자 솔비는 “그건 모르는 일이다 소개팅 해드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모두 “그 소개팅 자리에 솔비가 갈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노민우 연애 이야기를 물었다. 어릴 때부터 인기가 많았을 것 같다는 말에 노민우는 학창시절 인기를 언급,“유치원 때 첫 따귀를 맞았다, 여사친이 캔디 목걸이를 걸어주고 볼 뽀뽀하고 사라졌다”며 “거북이 반의 퀸카 친구가 질투하며 따귀를 때렸다 그게 첫 따귀, 본능적으로 조심했다”며 웃음을 안겼다.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유혹으로 3초면 끝난다’ 소문에 대해 노민우는 “3초면 넘어온다는 것이 아니라, 동생이 나에게 고민상담을 한 적 있다”며 “좋아하는 여자가 나한테 관심없다고 해 3초만 지그시 바라보라고 조언했다, 좋아하는 마음으로 눈빛에 담아 전하는 것”이라 했고, 실제 이를 홍수아에게 보여주자, 노민우 눈빛에 넋다운 돼 웃음을 안겼다.
이어 노민우는 연애할 때도 순정파란 얘기에 대해 “천눈에 반한 여자연예인, 횡단보도 맞은편에 있어, 건너자마자 바로 뽀뽀했다”고 했다. 그는 “두번째 만남에서 그런 것 처음 만났을 때 그 분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두번째 만남 때 진심으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노민우는 “정중하게 얘기할 계획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몸이 먼저 스윽(반응했다) 만나자마자 뽀뽀를 한 것,쟁취하려는 마음이 부끄러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회상했다.
또 이날 노민우는 모친이 아직도 외박 못하게한다고 한다고 했다. 이제 독립2년차라는 그는 “외박을 되게 싫어하신다외박 습관이 되면 미래 부인이 힘들어질 수 있다고 하더라”며 애초에 외박 싹을 자르셨다고 했다. 노민우는 “외박한 적 있긴 해, 촬영 스케쥴 아닌 이상 여행도 잘 못 가게 한다”며 “여자친구 있을 때는 촬영 있다고 몰래 외박해, 속고 속이는 느낌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혹시 노민우도 차여본적 있는지 궁금해했다. 노민우는 “그렇다부끄러움을 많이 탄다”며 “촬영 현장 직접 보며 연기 배울 때, 촬영장에서 먼저 다가온 그녀, 그 배우 분은 먼저 잘 되셨다”며 여배우에게 대시받은 일화를 전했다.노민우는 “난 보조출연만 했을 때다, 처지가 달라지면서 잘 돼서 떠난 그녀, 차이고 난 후 몇년 간 이성을 안 만났다”며 "그 상처로 몇년간 연애를 안 해, 일에 집중하자는 생각에 스스로를 가뒀다”며 아픔을 꺼냈다.
분위기를 몰아 노민우의 이상형을 물었다. 본인이 안 가진 유전자까지 본다는 것.노민우는 “평소 내가 정리를 잘 못 해 악보를 여기저기 있다”며 “그걸 못참는 분들 있지 않나 나와 유전자가 다르다 느껴 정리 잘하고 리드하는 사람”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