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신경마비 투병→병원行' 김윤아, 활동 적신호 켜지나..누리꾼들 '걱정↑'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9.04 07: 47

가수 자우림이 최근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건강 적신호 근황으로 팬들에게 걱정을 안기고 있다. 빨리 회복할 수 있길 응원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3일, 자우림 멤버 김윤아가 자신의 소셜 계정에 "다시 보조배터리의 날. 이번달도 잘 부탁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알고보니 김윤아가 링거바늘을 꽂은 채 병실에 누워있는 모습. 딱 봐도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임을 예상케 한다. 이에 누리꾼들도 걱정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앞서 김윤아는 지난 7월 '세바시 강연'에 출연해 뇌신경마비 투병을 고백했기 때문.
당시 방송에서 김윤아는 "2011년에 자우림의 8번째 정규앨범을 만들고 면역력이 너무 약해져서 뇌 신경 마비가 왔었다”라며  “저는 선천성 면역 결핍자라서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는데 당시 뇌 신경마비로 후각 청각 미각 통각 냉온감 얼굴부터 상체 근육과 미주신경까지 다 영향을 받고 문제가 생겼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항상 파워풀하고 강렬한 무대를 보여줬던 그였기에 갑작스러운 투병 고백이 모두를 놀라게 한 것.

이에 누리꾼들은 많은 음악작업으로 혹시나 건강에 이상이 온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컸다. 그도 그럴 것이 작사 작곡만 291곡으로, 레전드 히트곡 제조기라 불린 김윤아.  느 덧 데뷔 28년차가 되었는데, 치과의사인 남편이 자신의 수입을 넘은 적 없다는 넘사벽 재력을 알리기도 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재력과는 반비례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저 걱정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김윤아는 "지금도 마비 후유증 때문에 몇 가지 기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은 상태고, 사실은 약간의 발성 장애가 남았는데 힘으로 억누르고 있다”며 “다행히도 청각과 근육들도 어느 정도 회복 돼서 지금 보시다시피 일을 할 수 있게 됐지만, 그 때 그 경험 이후로는 항상 '이번 일이 내 마지막 작업이 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더욱 더 모든 걸 다 쏟아 부으면서 일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던 바. 고된 음악작업과 활발한 방송이 오히려 몸에 무리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진 이유다.
더구나 김윤아가 최근 활발히 방송활동을 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알리고 있는 중이기에 더욱 충격을 안긴 분위기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도 김윤아, 김형규 부부 출연을 예고했기 때문, 어느 덧 결혼 18년차라는 두 사람은 역대급 이몽대첩으로 팽팽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알린 가운데, 김윤아의 건강 적신호에 이어 활동에도 빨간 불이 켜지는 건 아닐지 염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윤아는 1997년 자우림으로 데뷔했다. 지난 2006년 서울대 치대 출신 치과의사이자 과거 VJ, 그룹 킹조 멤버로 활동했던 김형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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