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수스가 시즌 12승에 재도전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예고했다. 5연패에 빠진 10위 키움으로선 연패 탈출이 절실한 경기다.
헤이수스는 올 시즌 26경기에서 149.1이닝을 던지며 11승10패 평균자책점 3.44 탈삼진 156개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도 18번으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3일 잠실 두산전에서 시즌 11승째를 거둔 뒤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최근 3경기에선 내리 패전투수가 됐다. 그 중 2경기는 퀄리티 스타트로 잘 막았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NC를 상대로는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5.17로 약했다. 실낱같은 5강 희망이 남아있는 NC도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4연승으로 가을야구 희망을 살린 9위 NC는 에이스 카일 하트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142이닝을 던지며 12승2패 평균자책점 2.35 탈삼진 157개 승률은 8할5푼7리를 기록 중인 하트는 투수 4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키움을 상대로 올해 3경기(21이닝) 2승 평균자책점 0.43으로 절대 강세를 보였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