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보고있나?..김종서 "시나위 시절로 돌려버려, 폭풍감동" [★SHOT!]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9.04 10: 40

가수 김종서가 건재함을 알렸다. 
김종서는 3일 개인 SNS에 “오랜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던 콘서트였어요.. 손해만 안 보면 다행이다 싶었는데.. 이 넓은 장소를 전석 매진으로 감동시켜 준 팬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ㅜ 그리고 공연 내내 역대급 환호를 보내주셔서 뭉클한 포인트가 한두 군데가 아니었다는요.. 역시 김종서는 무대에 있을 때 젤 행복했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먼 길 오셔서 게스트 무대 밝혀준 이치현 형님, 그리고 김경호.. 깜짝 출연으로 시간을 시나위 때의 그 시절로 돌려버린 신대철.. 모두 모두 한계치를 넘는 폭풍 감동이었습니다…!ㅠ 암튼 이번 콘서트 덕분에 저의 잠들었던 공연 세포가 다시 깨어난 듯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김종서는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1 to 10 레전드 콘서트’의 네 번째 주자로 나섰다. 아름다운 구속’ ‘겨울비’ ‘대답없는 너’ ‘지금은 알 수 없어’ 등 수많은 히트곡과 숨은 명곡들의 무대를 쏟아내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게스트로 김경호와 이치현, 신대철이 등장해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공연을 마친 후 김종서는 “빠른 시일 안에 또 좋은 무대로 보답 하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락앤롤!! #만원사례 #김종서밴드콘서트 #연세대학교대강당”라는 메시지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