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조항조→신성·에녹까지…신구 세대와 특별 컬래버 행보 [Oh!쎈 레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9.04 10: 46

가수 손태진이 신구 세대와 특별 컬래버레이션 행보를 펼치고 있다.
손태진은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백야'를 발매한다. 이 곡은 앞서 MBN '불타는 장미단'에서 조항조 곡으로 무대를 꾸리는 '가을남자 선발대회' 편에서 조항조가 손태진에게 선물한 특전곡이다. 해당 방송을 통해 조항조의 무대가 먼저 공개된 가운데, 당시 조항조는 절제된 호흡으로 한 자 한 자 곱씹듯 내뱉으며 진한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
'백야'는 사랑하는 아내를 다시는 만날 수 없는 먼 곳으로 떠나보낸 후, 그리운 아내를 꿈에서라도 만나기 위해 매일 밤 꿈을 꾸려 하는 애절한 마음을 담은 노래다. 손태진만의 감성 가득한 중저음 목소리로 완성시킬 '백야'에 리스너들의 기대가 모인 상황.

특전곡 발매뿐 아니라 손태진은 광고,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손태진은 최근 유명 영양 관리 브랜드 엠버서더로 발탁된 가운데, 손태진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지면 및 영상 광고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손태진은 또한 현재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DJ로서 청취자들과 호흡하는 것은 물론 최근 SBS 엔터테인먼트의 웹 예능 콘텐츠 '백년매일손님'에 게스트로 출연해 임하룡의 예비 사위로 깜짝 변신하기도 했다. 
특히, 손태진은 KBS2 '불후의 명곡' 상반기 왕중왕전에 신에손(신성·에녹·손태진)으로 출격, 박경희의 '저 꽃속에 찬란한 빛이'를 웅장한 스케일로 그려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풍성한 볼거리까지 더해 2024년 최대 우승자다운 위엄을 자랑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태진의 다음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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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에라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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