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4연승 끊긴 롯데, 윌커슨으로 5위 사냥 이어간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4.09.04 11: 05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애런 윌커슨이 4연승이 끊긴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까.
윌커슨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윌커슨은 올 시즌 27경기 10승 8패 평균자책점 3.9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한화전 우천 중단의 악재를 딛고 5이닝 3실점으로 10승 째를 챙겼다. 

롯데는 최근 4연승을 달렸지만 3일 대구 삼성전을 1-5로 패하며 연승이 끊겼다. 롯데는 다시 연승을 이어가야 하는데 중대 길목에 5위 추격 대상인 KT를 만나게 된다. 현재 롯데와 KT의 승차는 3경기다. 이날 포함해 2연전을 모두 승리한다면 승차를 당장 1경기 차이로 좁힐 수 있다. 롯데는 당장 승리가 급한 상황에서 윌커슨이 이 역할을 해줘야 한다. 
윌커슨은 KT를 상대로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4.09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월 11일 경기 5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한편, 5위를 지켜야 하는 KT는 벤자민이 나선다. 벤자민은 23경기 10승 7패 평균자책점 3.97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올해 1경기 등판했다. 지난 8월 9일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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