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와이스 설욕? 김도현 또 승리?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4.09.04 11: 43

와이스가 설욕할까? 김도현이 또 승리할까?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간 14차전이 열린다. KIA가 올해 10승3패로 크게 우위를 보이고 있다. 
KIA는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11를 남겼다. 하루라도 빨리 매직넘버를 소진하고 싶어한다. 한화는 5위 KT 위즈에 2경기차로 접근했다. 역전 5강이 보이기 시작한다. 당연히 잡아야하는 경기이다. 

한화는 우완 라이언 와이스를 선발투수로 올렸다. 대체외인으로 입단해 11경기에 등판해 4승3패, 평균자책점 3.25, 피안타율 2할1푼6리, WHIP 1.16의 준수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최근 상승세가 가파르다.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을 던지며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현재 한화 가을행 도전을 이끄는 에이스이다. KIA를 상대로는 2경기 1패 ERA 5.73으로 다소 흔들렸다. 설욕의 등판이다. 
KIA 타선이 폭발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팀타율 3할5푼2리에 이른다. 9명의 타자들이 모두 자신의 타격을 하고 있다. 찬스가 걸리면 득점타가 어김없이 터지고 있다.  변수는 김도영의 출전여부이다. 전날 LG 에르난데스의 몸쪽 투구에 팔꿈치를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김도영이 있는 것과 없는 타선은 큰 차이이다. 
KIA 선발투수는 김도현이다. 친정을 상대로 마운드에 오른다. 선발로 낙점받아 대전에서 5이닝 1실점 비자책 첫 승을 따낸 좋은 기억이 있다. 4회 또는 5회까지만 버텨주면 임무완수이다. 
한화 타선도 만만치 않다. 문현빈, 페라자, 노시환, 채은성, 장진혁, 이도윤의 타격기세가 뜨겁다. 최근 10경기에서 모두 3할 타율 이상을 기록중이다. 김도현이 어느때보다 집중력을 갖고 집중타를 피해야 5회까지 버틸 수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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