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XD(엔엑스디)가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진행된 글로벌 어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NXD(황재민, 히로토, 박형근, 강대현, 이용준)는 오늘(4일) 0시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4 'Attack on Global' 6회에서 미국을 거쳐 홍콩, 타이베이에서 어택 무대를 가졌다.
이날 NXD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세계 명문 대학 UCLA에 이어 대형 복합 쇼핑몰 등에서 차례로 버스킹을 진행했다. 관객들의 열렬한 떼창 속에 이들은 미발매곡 'JUMP'를 비롯해 K-POP 메들리를 완벽 소화하며 NXD만의 매력을 각인시켰다. 특히 NXD는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현지 인기곡을 재해석한 커버 무대를 선보이는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그동안 어택 무대에서는 볼 수 없던 특별 무대도 펼쳐졌다. 황재민은 숀 멘데스(Shawn Mendes)의 'Treat You Better'로 파워풀한 보컬을, 박형근은 NXD가 정상을 향해 가며 남길 흔적들에 대한 이야기를 노랫말로 담은 자작곡 'Footprint'로 감각적인 래핑을 선보여 현장 열기를 최고조로 달궜다.
한국을 거쳐 일본, 미국, 홍콩, 타이베이에서 글로벌 어택을 펼친 NXD는 수차례의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돈독한 팀워크를 쌓아갔다. 다 같이 여름 휴가를 떠난 NXD는 지난 어택 무대를 보며 6개월 간의 대장정을 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NXD는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라면서 어택 무대를 함께 완성한 학생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되새겼다. 서로에게 한 자 한 자 진심을 눌러담은 편지도 낭독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글로벌 어택을 마무리하면서 NXD는 "팀원들과 함께 멋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다", "NXD라는 하나의 별자리를 완성한 것 같다", "진짜 팀이 됐다" 등 뭉클한 소회를 전했다. 리더 황재민은 "NXD의 글로벌 어택은 막을 내리지만, 어찌 보면 저희는 비로소 이제 시작이다. 걸음마를 뗐으니, 시원하게 걸어보겠다"라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도약할 NXD의 다부진 의지를 전했다.
NXD는 RBW가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이다. 팀명인 NXD는 'Next Identity'의 줄임말로,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리스너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우리들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포하고 있다.
NXD는 오는 9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프리 데뷔 디지털 싱글 'JUMP'를 발매한다. 'JUMP'는 'Attack on Global'의 오프닝 곡으로, 이번 싱글에는 'JUMP'의 오리지널 버전을 포함해 인트로 아카펠라 버전도 수록된다. /seon@osen.co.kr
[사진]JTBC4 'Attack on Global' 방송화면 갈무리.